안전자산 은 시세와 그 전망

안전자산 은 시세와 그 전망

지난 두 번의 포스팅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금하면 떠오르는 것이 또 “은” 아니겠습니까?

은도 금과 같이 안전자산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은 시세와 함께 향후 은 투자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8월 6일 기준 은 시세

2020년 8월 6일 기준 소매가 기준 은 시세는 4,125원이며 전주대비 13.64%가 오른 수치입니다.

도매가 기준으로는 3,600원이며 전주대비 4%하락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은 향후 전망

코로나 19가 계속 만연한 가운데 역시나 안전자산인 금이 아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 시세와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 바로 은 시세인데요. 금보다는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은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금의 은의 가격 비율은 120배 넘게 차이가 났다가 현재는 95배 안팎 정도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평균적으로 70~90배 사이에서 등락을 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현재 금 가격이 지나치게 거품이 껴 있거나 반대로 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임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 대형 미국 투자은행에서는 금과 은의 가격 강세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금과 은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의 성격이라 향후 꾸준히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하며, 코로나 19 사태로 전세계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따라 금/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특히 금보다 은의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은이 보통 산업용으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추후 경기가 회복되면 산업이 다시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주로 산업재 비중이 높은 은의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여 그 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은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에게도 주목을 받습니다. 특히 짐 로저스는 금과 은 보유량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그에 따르면 금 가격은 역사상 현재 최고치를 찍은 반면 은 가격은 아직 최고치의 70~80%수준이라 상대적으로 아직 저렴한 상태인 은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