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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토리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예비심사 통과 – 연내 상장 가능성 주목

by x78952 2020. 8. 9.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예비심사 통과 – 연내 상장 가능성 주목

빅히트엔터테이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2020 8 7 들려왔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 증권시장본부는 빅히트엔터테이먼트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해당 기업이 주식 상장에 적합한 것으로 확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7 30 하반기 기업공개(IPO)에서 가장 핫했던 빅히트엔터테이먼트의 상장 예비심사가 연기되었다는 소식 이후 일주일만에 바로 예비심사가 통과가 것입니다.

 

*기업공개(IPO)란?
영어로는 Initial Public Offering 불리며 기업을 설립한 후에 처음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는 것

 

빅히트엔터테이먼트는 원래 지난 5 28일에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접수일 기준으로 45거래일 이내 거래소 심의를 끝내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만약 기한 판단이 어려운 기업의 경우, 추가 자료 등을 별도로 요청하여 검토를 계속 연장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을 보면 상장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타임라인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이먼트는 2020 안에 상장될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빅히트엔터테이먼트는 지난 2005 2 설립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입니다. 방탄소년단외에도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예비심사 신청일인 5 28 기준으로 전체 회사 지분의 43.4%(전환우선주 포함) 보유하고 있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이먼트의 지난 2019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87억원입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3 경영진 개편을 하였고 올해 5월에는 연예기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높은 시점을 이용하여 모든 상장 절차를 최대한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지으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란 금융업계와 연예업계의 추측이 있습니다.

 

당초 해당 기업 가치가 최고 6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 빅히트엔터테이먼트 내에 방탄소년단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아직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문제로 향후 리스크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방탄소년단의 해외활동 콘서트 일정에 제약이 걸린 상황도 향후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고려됩니다.

SM, JYP, YG 이어 어떤 행보를 나아갈지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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