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안전자산- KODEX은선물(H)

요즘 대세는 안전자산- KODEX은선물(H)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은(Silver)는 산업활동 전반에 사용됩니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의료건강용품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은을 재료로 필요로 하기에  앞으로 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미루어 본다면 앞으로 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고 그에 따라 은 시세도 더욱 급등할 것으로 미루어 짐작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은 투자 방법 중 하나였던 ETF 중 KODEX 선물(H)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시수펀드라고도 합니다. 코스피나 코스닥과 같은 특정 지수의 가격 움직임이나 금, 채권, 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율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EFT는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펀드입니다.

 

지난 52주간 해당 상품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보니 최저가는 2,575원 최고가는 6,340원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마감 가격이 6,115원이었던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최저점에서 매수하였다면 지금쯤 못해도 2.5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최근 이렇게 은선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안전자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코덱스 은선물(H)는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인 S&P GSCI Silver Total Return 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탠다드푸어스가 산출하는 S&P GSCI Silver Total Return 지수는 S&P GSCI Total Return 지수의 귀금속 섹터의 하위 지수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은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지수로 은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은선물 가격 움직임만을 반영하고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환헤지(H)가 적용됩니다.

 

*환헤지(Hedge)란?

환헤지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위험 및 손해를 줄이기 위해 수출, 수입, 투자 등의 거래를 할 때 현재 수준으로 환율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1달러가 1,000원이라고 했을 때 후에 1달러가 900원으로 하락하면 100원의 손해가 발생합니다만 환헤지로 환율을 고정시켜 놓으면 환율 변동과 상관없이 1달러=1,000원에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엔 괴리율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괴리’는 선물가격이 이론가격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양파 가격이 1,000원이면 내일 양파 가격은 얼마여야 적당한 것일까요? 만약 양파를 보관하는 비용이 50원이라면 1,050원이 적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양파 가격이 2,000원이 된다면 이론가격인 1,050원과 너무 큰 차가 나면서 괴리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NAV는 Net Asset Value의 약자로 순자산가치를 의미합니다. 이 순자산가치는 ETF의 자산에서 부채와 기타 비용을 제외한 가치이기도 합니다. 즉 NAV는 희망소비자 가격이고 ETF현재가는 실 구매가격이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예로 8월 7일 가격을 보면 NAV는 6,020.82원이었는데 실구매가격인 ETF종가는 6,115원으로 은의 가치가 고평가되어 거래되었습니다. 

 

항상 금융상품 투자 시에는 여러 지표를 살펴본 뒤 신중한 투자하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유용한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