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의 종류는?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아메리카증권거래소

미국 주식 시장의 종류는?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아메리카증권거래소 

지난번 포스팅에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종류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는데요. 미국 주식 시장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끔 뉴스를 보면 미국 다우지수라던지 나스닥에 대해 들 때가 있는데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의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크게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미국증권거래소(AMEX)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또 흔히 듣던 다우지수, S&P500, 나스닥지수는 주식시장이 아닌 주가지수를 나타내는 명칭입니다.

 

1. 뉴욕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22.9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지며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40%를 차지한 세계 최대규모의 증권거래소입니다. 상장된 회사의 수는 약 3,100개 정도로 나스닥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그 기준을 통과하여야 하는데, 세금공제 전 총수입 250만 달러 이상 그리고 발행주식이 100만 주 이상이어야 하고 더불어 일반 주주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정기적으로 재정보고서를 발표해야 합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는 회원제로 운영이 되는 특이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그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신규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회원에게 그 멤버십을 양도 받아야 합니다. 정회원의 수는 1953년 1,366명며 현재까지 그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까지이며, 시간 외 거래 시간은 오전8시~9시30분 그리고 오후 4시~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2. 나스닥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NASDAQ)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 다음으로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한 주식시장입니다.

 

 1971년 장외시장으로 시작하였으며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거래 당사자들에게 장외시장의 호가 정보를 알려주고 주식 거래를 체결하게 하는 자동 거래 시스템을 제공하였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코스닥 시장이 바로 이 나스닥의 전자 자동 거래 시스템을 모델로 한 것입니다.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보다 상장 조건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서 주로 IT, 바이오, 인터넷 등 벤처기업 위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흔히 알고 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흔히 사람들은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들을 하이테크 기업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3. 아메리카 증권거래소 (American Stock Exchange, NYSE Amex Equities, AMEX)

아메리카 증권거래소의 기원은 뉴욕증권거래소 밖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노상에서 시장 거래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더 조직화하여 월스트리트에 뉴욕커브거래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1953년에 이름을 현재의 아메리카증권거래소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러한 생성 배경때문인지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비해 주로 소규모의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장조건이 나머지 두 개의 시장보다 쉽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미국의 대표 주식 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메리가증권거래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